러시아 코인 WAVES 신고가(규모) 기록

 

30일에 러시아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WAVES(웨이브)는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웨이브(Waves)는 러시아의 유명한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이고 ‘개방’이라는 용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설립돼 맞춤형 토큰 발행, 탈중앙화 거래, 블록체인 법폐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현실 세계의 상품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을 완전히 탈중앙화해서 하나의 결제시스템, 은행,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WAVES(웨이브)가 30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WAVES는 30일 오전 10시49분 가상자산 가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58.4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코인마켓캡이 WAVES 가격 정보를 제공한 2016년 이후 최고가입니다.

 

같은 시간 에 코인마켓캡은 “WAVES 가격이 지난 7일동안 80.47% 올라 시가총액 30위 코인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밝혔졌습니다.

 

WAVES는 시총 30위 코인 가운데 SOL(솔라나), ADA(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 상승세도 이끌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 오전 SOL과 ADA 가격이 지난 7일간 각각 19.85%, 19.57% 씩 올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기준 SOL은 107.93달러(약 13만원), ADA는 1.17달러(약 1418원)이었습니다.

 

WAVES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코인입니다. 지난 7일간 차트를 보면 28일 오전 9시쯤부터 가파른 가격 상승이 시작됐습니다. 경제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의 탈중앙화 금융(DeFi)이 러시아의 제재 회피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웨이브 자체가 러시아가 구축했다는 점에서  러사아-우크라이나전쟁이 웨이브의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WAVES는 이번 성장을 기술 고도화 덕분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웨이브스 개발자는 공식 트위터에서 “웨이브스는 이더리움 EVM 호환,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원클릭 지원 등 1.0에서 2.0으로 기능이 개선됐다”며 “웨이브스 기반 DeFi 제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