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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400도 붕괴…’5만전자’ 된 삼성전자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경기 침체 공포에 코스피(KOSPI)가 17일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2,400선까지 내줬다. 삼성전자 주가도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30포인트(-1.48%) 떨어진 2,415.11를 나타냈다.
개장 이후 3분만에 2% 넘게 급락하며 2396.47선까지 밀렸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하회한 건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5.29포인트(1.91%) 떨어진 786.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8p(1.77%) 내린 787.97에 개장해 780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80대로 떨어진 것도 1년 8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17일 장 초반 6만원에서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64%) 내린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5만9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2020년 11월 4일(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실적을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종전 8만8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금리인상(자이언트 스텝)에도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쳤다.
같은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3.25%, 4.08%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전날 국내 증시에도 삼성전자는 8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만전자’ 붕괴를 피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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