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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넷 출시한 앱토스…업비트 등 국내외 거래소 일제히 상장 발표
레이어 1 프로토콜인 앱토스(Aptos)가 메인넷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가상자상(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일제히 ‘앱토스'(APT) 상장에 나섰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 앱토스ATP 상장 예정
18일 오후 1시 기준 앱토스 상장을 발표한 해외거래소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FTX ▲후오비글로벌 ▲오케이엑스 ▲쿠코인 등이다. 해당 거래소들은 18일, 19일 사이에 APT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와 FTX는 19일 오전 10시, 후오비는 18일 오후 11시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베이스는 앱토스 마켓을 오픈한다고 공지했다.
한국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가 19일 오후 5시에 앱토스를 상장한다고 최초 공지했다. 업비트가 신규 가상자산 상장 소식을 발표한 건 지난 7월 랠리를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원화마켓에 가상자산을 신규 상장하는 건 지난 5월 스테픈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처럼 국내외 대형 거래소가 일제히 특정 코인을 상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앱토스, 프로젝트가 추가될수록 활동이 증가 할 것
앱토스가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블록체인의 대중화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앱토스는 메타 출신의 개발자들이 창업한 회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타가 추진하던 스테이블 코인 ‘디엠’ 기술을 토대 앱토스 메인넷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앱토스는 BlockSTM 등의 기술을 통해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내세우고 있다. APT는 앱토스 생태계 내에서 지불수단으로 활용된다.
앱토스 메인넷 출시 이후 일각에선 메인넷 인프라가 불안정한 상태며 트위터에서는 초당거래처리량(TPS)이 4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한 투자자는 “현재 앱토스 거래량의 99%는 검증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 거래량은 0.1%에 불과하다. 아직 토큰 런칭이 되지 않아 일반 유저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TPS는 수요에 기반하기 때문에 체인이 느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앱토스는 “네트워크는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고, 생태계에 프로젝트가 추가될수록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내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디스코드와 텔레그램의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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