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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FTX 붕괴 후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 인수 추진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하면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 인수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US가 보이저 인수와 관련한 입찰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FTX가 인수 약속을 더 이상 이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바이낸스 미국 법인이 또다시 보이저 인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테라 사태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스캐피털(3AC)은 유동성 위기에 빠져 6억7000만달러(약 8600억원)의 가상자산 담보 대출금에 대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을 했다. 3AC에 상당한 돈을 빌려줬던 보이저 역시 디폴트 여파로 지난 7월에 미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자오는 당시에도 보이저 인수에 나섰었고 FTX 와 인수권 경재을 벌인 바 있다.
결국 FTX가 인수권을 획득했는데, 바이낸스의 인수가 안보 우려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자오창펑은 24일 인터뷰에서 바이낸스가 중국 자본이기 때문에 미 정부에서 안보를 이유로 보이저 인수에 부정적이라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 국가 안보와 관련된 소문은 FTX가 우리를 인수전에서 밀어내기 위해 퍼뜨렸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보이저 인수에 참여하는 것에는 어떠한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본사 소재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지만 창펑 자오가 중국계 캐나다인이라는 이유로 ‘중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바이낸스 CEO는 지난 9월 블로그를 통해 “나는 캐나다 시민이고, 그것이 전부”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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