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증시 하락에 비트코인 3%↓…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

2022/06/09글쓴이: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유럽증시와 전날 3만1000 달러에서 머물던 비트코인(Bitcoin, BTC)도 동반 하락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2,086.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하락한 7,59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6% 내린 14,445.9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80% 하락한 6,448.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7% 내린 3,788.9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뉴욕증시 하락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37% 하락한 30,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31,434.79달러에서 최저 29,944.4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 증시와 동조화 속에 3만 달러를 상회하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3만 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등 3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악화된 모습이다.

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내린 11을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계가 유지됐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난달 6일 이후 계속되고 있다.

한편,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24% 하락한 1800.04 달러(약 214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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