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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뉴스로 BTC 변동성 커져…1억달러 청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 뉴스’에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 때 8% 급등한 뒤 직후 하락했다. 또한 가짜 뉴스 소동에 1시간만에 1억4000만달러(약 1889억원)에 달하는 선물이 청산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 뉴스에 BTC 8% 급등
17일 오전 9시 55분(국내시각)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24시간 전 대비 36만2000원(0.94%) 내린 3834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4.4% 오른 2만8371달러(약 3800만원)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은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로 시작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을 올렸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약 4000만원)까지 급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전문 매체 중 인지도가 높은 곳으로, X 팔로워 수는 190만명에 달한다. 팔로워가 많은 계정에서 이 같은 소식이 올라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즉각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올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시장 점유율과 형평성을 위해 SEC가 일괄적으로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예상보다 일찍 블랙록만 승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뉴스의 진위 여부를 두고도 시장의 시선이 갈렸다.
하지만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 폭스비즈니스 기자 등 ETF 전문가들이 ‘가짜 뉴스 가능성’을 제기하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후 엘리노어 테럿 팍스비즈니스 기자는 X에 “블랙록이 방금 해당 소식은 가짜뉴스라고 나에게 전해왔다”며 “이들의 신청서는 아직까지 승인 절차를 위한 리뷰중”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REPORTEDLY(보고된 바에 따르면)’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한 차례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경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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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가짜 뉴스에 약 1억4000만달러 선물 청산
불과 한 시간 동안 일어난 가짜뉴스 소동으로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에 달하는 선물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는 X에 “비트코인 ETF 승인에 관한 가짜뉴스로 1시간 만에 선물 롱포지션(매수)과 숏포지션(매도)을 합해 1억4000만달러가 청산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롱(매수) 청산액은 4560만달러(약 616억원), 숏(매도) 청산액은 9100만달러(약 1230억원)에 달했다.
짧은 시간에 급등과 급락이 나타나면서 청산 규모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청산 규모로는 오케이엑스에서 4600만달러, 바이낸스에서 3000만달러, 바이비트에서 940만달러 등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했다” 사과
게시글이 올라온 직후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코인텔레그래프는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했다”고 사과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X(구 트위터)에 잘못된 정보를 게재한 것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X에 잘못된 소식이 올라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직접 밝힌 경위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소셜미디어팀은 한 X 사용자가 올린 한 캡처본을 보고 ‘가짜 뉴스’를 접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SEC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내용과, 이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셜미디어팀은 해당 캡처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X에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올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내부 조사 결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 전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는 우리의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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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
가짜뉴스 소동에도 시장에서는 SEC가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X에 “SEC가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확률이 90%라는 기존 전망은 변함없다”며 “‘가짜뉴스’가 아닌 주목할 만한 팩트도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SEC 직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했다”며 “현물 ETF 승인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게리 겐슬러는 지난 2021년 10월 청문회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 관련 질문에 ‘직원들의 추천을 기대하고 있다’는 답을 했다”며 “그가 공개석상에서 ‘직원’들과 책임을 나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내년 1월까지 BTC 현물 ETF 승인 확률 90%의 근거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면서 이더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비드로 바이비트 금융 상품 책임자는 “온체인 활동을 통해 장기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의 가스 사용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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