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지난해 4월 이후 최고가 13달러 이상…급등이유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는 시장의 관심 속에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LINK 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6% 넘게 올랐다. LINK 코인 보유 지갑 수도 역대 최다 기록했다.

LINK 코인 1년 여 만에 최고가 기록

글로벌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비티씨씨(BTCC)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2위 암호화폐 LINK는 11월 7일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5.51% 급등한 1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4.85% 오른 가격이다. 이는 지난 한달 동안 주요 저항 수준을 연이어 돌파한 체인링크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전장 대비 132.61% 급증한 795,810,427달러를 기록 중이다. 폴리곤(MATIC), 폴카닷(DOT)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2위로 올라섰다.

Chainlink 차트

이런한 강세에 대한 익명의 애널리스트 블런츠(Bluntz)는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224,800명의 팔로워에게 최근 랠리를 보이고 있는 솔라나(SOL)와 LINK가 다음 강세장 사이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LINK 코인 급등 이유는?

1)LINK 코인 주소 최다 기록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잔고가 0이 아닌 주소 수가 68만 5000 개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체인링크의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를 대량 매수하는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11월 5일 한 고래 주소가 약 381만 달러에 달하는 31만2901개의 링크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LINK가 주말새 12.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1000 LINK 이상 보유 지갑 수도 27,152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 체인링크 스테이킹 v0.2 출시

체인링크 랠리의 배경으로 스테이킹 v0.2 플랫폼의 출시가 꼽힌다. v0.1이 초기 스테이킹 프로그램이었다면, v0.2는 “완전한 모듈식, 확장성,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테이킹 플랫폼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링크 LINK 코인 , 모멘텀 강세

뉴스BTC는 LINK의 가격 상승은 체인링크 네트워크에서 활성 고유주소의 큰 폭 상승 속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체인링크 고유주소는 7월 21일 이후 처음 3900개를 넘어섰다.

고유주소 증가는 네트워크 활동 및 참여 강화를 가리키며 네트워크 고유 토큰 LINK의 사용 및 수용 확대와 같은 의미로도 간주된다.

LINK는 현재 50일과 200일 이동평균 위에 머물면서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 목표는 7.8 달러로 지목됐다. 또 지금과 같은 매수세가 지속되면 지난해 11월 7일 기록한 고점 8.8898 달러의 재탈환도 가능할 수 있다고 뉴스BTC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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