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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BDC 실사용 테스트 완료..러시아, 中 무역에 CBDC 활용 계획
중국이 4개국 20개 은행과 국제무역 등 결산 업무에서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사용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CBDC 실사용 테스트 완료
27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 허브 홍콩센터, 홍콩 금융관리국, 태국 중앙은행,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이 같은 내용을 공동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실 사용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해당 테스트는 8월 15일부터 9월 23일 기간 진행됐으며, 160여회 거래 테스트 중 발행 된 CBDC 총액은 8000만 위안(약 160억원), 거래 총액은 1억5000만위안(약 3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8월 중국 인민은행(PBOC)은 “올 하반기 회의에서 디지털위안화 관련 법규 및 정책이 연구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위안화(CBDC) 테스트 지역은 11개 지역에서 23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소비, 정부 서비스, 기업 자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위안화 활용이 늘며 관련 법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PBOC 측은 설명했다.
이어 같은 달 중국 장자강농상은행이 전국 최초로 ‘디지털 위안화’ 담보 대출을 실시했다.
러시아, 중국 무역에 CBDC 활용 계획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정부는 내년까지 자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루블을 중국과의 무역 결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루블화는 현재 현지 은행간 결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테스트 작업은 내년 초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국제 무역 시장에서 러시아의 접근 권한이 축소됐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국가 간 무역 결제를 포함한 은행 송금에 대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자산, 디지털 루블 및 암호화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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