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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CEO 사임…CFO가 임시 CEO 발탁
자사 토큰 환전 이슈로 논란에 휩싸인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 셀시우스(Cesius)의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알렉스 마신스키,채권자에게 최상의 결과 제공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CEO는 성명을 통해 사임 사실을 직접 밝혔다.마신스키는 이날 성명을 내고 “CEO로서의 나의 지속적인 역할이 회사 정상화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 유감”이라며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상황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임시 CEO 자리에는 크리스 페라로(Chris Ferraro) CFO이자 최고 구조 조정 책임자(Chief Restructuring Officer)가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셀시우스는 지난 2017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암호화폐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고 암호화폐 대출로 수익을 내는 서비스를 주 사업모델로 운영해 왔다. 은행보다 낮은 대출 금리와 높은 예금 이자를 제공하고 송금 서비스도 지원했다.
올해 초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 6월 자산 인출 동결을 선언했고, 이어 파산을 신청했다. 루나-테라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으면서 셀시우스도 위기에 빠졌다.
셀시우스는 지난 6월 13일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이 발생하자 예금인출을 중단했었다. 당시 셀시우스는 성명을 통해 “뱅크런 사태가 발생, 당분간 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시어스는 약 17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가 무너지면서 고객들의 피해는 컸다. 셀시우스는 지난여름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고객들에게 47억 달러(6조7천억원)를 빚졌다고 밝힌 바 있다.
마신스키는 사임 성명에서 “회사 구성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재정적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채권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계획을 바탕으로 커뮤니티가 단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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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ETH 보유 중
알렉스 마신스키는 셀시우스 CEO로 재직하던 지난달 6일(현지시간)과 9일(현지시간) 보유한 셀시우스(CEL) 토큰을 이더리움(ETH)으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는 6일(현지시간)과 9일 CEL을 팔아 유니스왑에서 1만 7475CEL을 2만8242달러(한화 약 4,032만6000원) 상당의 ETH로 교환했다.
마신스키 CEO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켈빈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회생시키려는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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