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100억 달러선 붕괴… 2년래 처음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시장의 일간 거래량이 약 2년 만에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활동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하루 현물 거래량이 2020년 이후 처음 10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일간 현물 거래량은 92억 달러(한화 약 11조7000억원)까지 줄었다가 27일 85억 달러(한화 약 10조81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일간 현물 거래량이 1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건 비트코인이 처음 2만 달러선을 찍기 하루 전인 2020년 12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 하락한 1만666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멈춰서면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활동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NFT 판매량은 지난 4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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