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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 첫 메인넷 ‘섀도우 포크’ 적용
이더리움 개발자 마리우스 반 데 바이덴(Marius van der Wijde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지문증명(PoS)합의 알고리즘을 테스트 중인 이더리움이 첫 메인 넷 섀도우 포크(shadow fork)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섀도우 포크는 기준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포크이며 평규 블록 생성 시간은 13.5초이다.
앞서 반 데 바이덴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테스트 중”이라며 “오늘 최초의 메인넷 섀도우 포크가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이더리움 재단 개발자 Parithosh Jayanthi는 섀도우 포크이 “우리 가설이 기존 테스트넷과/또는 메인넷에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ayanthi는섀도우 포크이 이더리움 메인 넷와 일부 데이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일부 거래는 두 개의 체인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분증명(PoS) 병합이 가까워지면서 이더리움을 향한 포모(FOMO,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은 두려움) 심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 및 투자자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시장 내 ETH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낮다는 느낌을 받는다. 니어프로토콜(NEAR)이 일주일 새 50% 상승한 것을 보고 FOMO가 느껴진다면, 이제 ETH의 급등을 상상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닷컴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해시파워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며, 채굴자들이 POS 전환에 앞서 ETH 채굴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워즈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4월 7일 해시레이트는 1.131PH/s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1월 9일 1.032PH/s 대비 2개월간 약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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