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맨, “테라는 훌륭한 사기다”…권도형에 대한 집단소송 합류
테라 커뮤니티의 유명 인플루언서 ‘팻맨(FatMan, @FatManTerra)’이 “테라는 훌륭하게 위장된 사기였다.”며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대한 집단 소송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권도형 CEO에 대한 사기혐의 입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팻맨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스콧+스콧 로펌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테라 집단소송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팻맨은 당초 테라 붕괴 사태를 두고 ‘권도형의 사기다’, ‘외부세력의 작전이다’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올 때 외부 공격에 의해 테라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 내부자 정보를 확인하고는 사기범죄였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그는 15개의 트윗을 통해 미국 로펌 ‘스콧+스콧(Scott+Scott)’이 주도하는 테라 집단 소송 합류한다는 소식과 함께 테라폼랩스가 투자자들에게 테라의 수요량이 높다는 환상을 심기위해 거래량을 조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점프캐피탈로부터 비밀리에 구제금융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권 대표가 어떻게 수백만 달러의 코인을 현금화했는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팻맨은 이에 대해 “내부자 증언, 블록체인 거래 조사를 통해 권도형 CEO가 어떻게 수백만 달러를 해외 계좌로 조용히 현금화했는지 확인한 후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며 “내가 틀렸다. 외부 공격은 없없다. 테라는 훌륭하게 위장된 사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도형은 자신의 천재성을 선의로 사용하는 대신 효용과 거짓말을 혼합해 투자자들에게 사기를 치는데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단 소송 가입 링크를 게시했다.
해당 소송은 테라·루나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모아 진행되고 있다.
테라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팻맨이 권 대표에 대한 집단 소송에 합류하면서 피해자들의 집단 행동과 테라폼랩스의 사기 혐의 입증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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