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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연준 의장 “물가 안정될 때까지 금리 계속 인상할 것”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소비지표가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금리 추가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연준)이 17일(미국시간)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중립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수준’을 의미합니다.
또한 향후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bp 금리 인상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해 추가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전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는 연준의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줬다. 또한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2%대로 끌어내리고 다가오는 시간에 단단히 집중할 때”라며 “누구도 우리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향후 두어 차례 회의에서 추가 0.5%p 인상을 결정하는 데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물가를 다시 안정시키는데는 일정 부분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초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파월 의장은 다음 달과 7월에도 이와 같은 ‘빅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대해선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일 뿐”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데는 선을 긋는 대신 두어 달 더 0.05%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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