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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비트코인 투자 허용, 미 상원의원 의론 분분
5일 미국 상원의원들은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퇴직연금(401k) 일부를 비트코인(BTC) 투자하는 허용하는 것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상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티나 스미스(Tina Smith) 의원이 퇴직연금(401k)을 비트코인 투자하는 것은 너무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두 의원은 피델리티 아비게일 존슨 최고경영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지난 26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발표한 퇴직연금 내 비트코인 투자 편입은 너무 위험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들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CEO 아비가일 존슨(Abigail Johnson)에게 서신을 보내 오는 5월 18일까지 관련 상세 정보와 대책을 요구했다.
두 의원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고 투기적인 도박”이라며 “피델리티가 수백만 미국인의 퇴직금으로 이런 위험을 감수하는것이 걱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토미 투버빌(Tommy Tuberville) 상원의원은 미국인들이 은퇴 자금에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 노동부가 은퇴 플랜에 대한 투자 범위를 제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을 제안했다.
투버빌은 암호화폐가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을 거부하며 미국인들이 ‘스스로의 선택 대로’ 노후자금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 카와르(Ali Khawar) 미국 노동부 차관보 대행도 “피델리티의 퇴직연금 활용 BTC 투자 상품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면, 미국인들의 노후 계획과 보장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백만장자나 억만장자가 아닌 일반 미국인들은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저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다른 기업과도 논의 중이며, 디지털 자산 계정이 올해 중반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 기업들이 401(k) 플랜에 가상자산 옵션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 신중한 도입을 주문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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