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뱅크런 우려에 FTX 창업자”자산은 문제없다.바이낸스와 협업 원해 “
세계 7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뱅크런’ 위기론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양상이다.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가 FTX의 토큰인 FTT 전량 청산을 발표한 데 이어 FTX로부터 대규모 자금 이탈이 관측되면서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창업자는 “경쟁업체가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며 “우리의 자산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FTX 거래소 뱅크런 위기론
7일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FTX토큰(FTT) 거래를 유의하라고 공지했다.
거래소들은 “금일 FTT 발행사 및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관한 언론보도로 인해 해당 코인의 시세 변동성이 큰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웹3 분석 플랫폼인 스코프 프로토콜은 FTX로부터 빠져나간 자금 규모가 6억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스코프프로토콜은 공식 트위터에서 “현재 FTX의 상황은 좋지 않다. 테더(USDT) 및 USD코인(USDC)의 잔고는 일주일간 95%, 이더리움(ETH)은 50% 하락했다”며 “이같은 구멍을 알라메다 리서치가 계속해서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FTX가 보유한 상당수 암호화폐가 FTT라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FTX가 보유한 FTT는 11억달러로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량인 20억달러의 절반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 반면 FTT는 급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FTT를 투매하고 현금을 빼내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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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창업자”자산은 문제 없다”
8일(현지시간) 이에 대해 샘 뱅크먼 프리드는 트위터에서 “FTX의 자산은 문제 없다”며 오히려 경쟁사인 바이낸스와 협업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FTX는 모든 고객들의 자산을 처리하는데 충분하다”며 “고객 자산을 투자에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금 인출 속도는 느리지만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며 “GAAP 기준 회계 감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태계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하고 싶은 의사를 덧붙였다.
FTX 창업자의 발언 후 비트코인 개발자 우디 베르트하이머는 SBF와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에게 토큰, 규제와 관련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자오창펑 CEO”단지 FTT 청산 계획을 알린 것”
앞서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FTT를 몇 달에 걸쳐 청산하겠다고 밝힌 뒤 FTX의 뱅크런 우려가 확산됐다. FTX는 급증한 출금 요청을 처리하고 있으며 핫월렛 내 유동성을 꾸준히 추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자오창펑 CEO는 직접적인 응답은 없었으나 “FTT 청산 문제는 재미있는 밈이나 단순한 싸움이 아니다”라며 “실망하게해 미안하지만 싸우는게 아니라 에너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고 우리는 단지 FTT 청산 계획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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