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해킹 피해 보상안 공개하 다가 불만 많아서 자진 철회
레이어1 프로젝트 하모니가 해킹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ONE 토큰을 추가 발행하는 제안서를 공개했다가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27일(미국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하모니 핵심 개발 팀은 수 십억개의 ONE 토큰을 발행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하자는 제안을 올렸다. 지난달 하모니의 크로스체인 브리지 ‘호라이즌’ 해킹으로 발생한 1억달러(약 1300억원) 상당의 피해를 복구하자는 취지에서다.
하모니가 제시한 두 가지 보상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24억8000만개를 발행해 피해액의 50%만 보상한다. 대신 공급량이 한 번에 급증하지는 않는다. 두 번째는 해킹으로 탈취당한 49억7000만개 전부를 발행하는 것이다. 개발 팀의 제안이 실행된다면 해킹 피해자들은 3년 동안 매달 ONE 토큰을 청구해야 한다.
토큰은 3년 동안 매달 점진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스냅샷 투표는 오는 8월 1일에 시작해 같은 달 15일에 종료된다.
그러나 보상안에 대해 ONE 토큰 보유자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토큰 공급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그만큼 가격은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하모니(ONE)가 피해 복구를 위해 내놓았던 제안서를 자진 철회했다.
하모니는 “많은 분들의 우려사항을 확인했다. 여러 제안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추가 제안을 구상하도록 하겠다. 이번 제안에 대한 홀더들의 좌절감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다”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26일(미국시간) 해커들이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공격해 1억달러 상당의 WETH(랩드 이더리움), AAVE(아베), SUSHI(스시스왑), DAI(다이), USDT(테더), USDC(USD코인) 등을 탈취했다.
관련페이지:
美 블록체인 하모니, 해킹으로 암호화페 1억 달러 탈취당했다 – B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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