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타버스에 베팅 중… 투자액 2237억원의 예산

2022/06/01글쓴이:

미국 CNBC 방송은 30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산업에 베팅하고 있으며 한국의 가상 세계 산업을 활성화할 시키는 데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는 “한국이 갓 발걸음을 뗀 (메타버스) 산업을 다음번의 큰 일(next big thing)로 보고 베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의 메타버스 산업에 시동을 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 임혜숙 전 장관은 메타버스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한번도 가보지 못한 디지털 대륙”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정부는 2237억원의 예산을 메타버스에 할당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서울특별시는 39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이 공공서비스에 가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CNBC는 한국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에 1억7천710만달러 가량을 투자한 데 주목했다. 한 나라의 정부가 메타버스산업에 투자한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CNBC는 한국 정부의 투자와 관련해 “다른 나라가 따라 할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기업 에버레스트 그룹의 유갈 조시 파트너는 “흥미롭다. (메타버스는) 주로 민간 부문과 빅 테크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이자 트렌드”라며 “한국 정부를 제외하고는 다른 정부는 별다른 걸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메타버스 기술이 기존 규제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다. 이와 관련해 CNBC는 “정부와 정책당국이 앞으로 수년간 씨름해야 할 질문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한국에서 법적으로 회색지대에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지난 2년 동안 메타버스는 과학기술의 차세대 프론티어로 각광을 받았고, 메타버스의 탄생도 현재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고 있는 ‘웹 3.0’의 발전과 맞물려 있다. 한국의 메타버스 개발은 강력한 반도체 산업이라는 자체 장점이 있어 한국의 가상 세계를 보다 ‘현실적으로’ 꿈꾸게 한다.

하지만 메타버스 기업의 운영, 암호화폐, 웹3 기술의 실천에 대한 규제 문제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메타버스가 기존 규제와 어떻게 하나가 될지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각국 정부가 해결해야 할 난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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