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메타버스· 웹3에 380억원 투자 계획
세계 4대 회계법인인 KPMG((케이피엠지)가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했다. 웹3.0 분야에 3000만 달러(약 380억 원)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그룹 KPMG 미국과 KPMG 캐나다는 2023년까지 메타버스와 웹3 분야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의 두 지사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허브를 통해 직원 및 고객 커뮤니티를 분산형 네트워크인 웹3.0(Web 3.0)으로 이끌고 산업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겠다는 것이 KPMG가 설명했다.
KPMG는 직원과 고객을 연결하는 협업 센터를 통해 메타버스에 진입하고, 장기적으로 의료, 소비자, 리테일, 미디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잠재적인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교육, 협업, 트레이닝, 행사,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인재 유치, 몰입감 있는 학습·개발 플랫폼 출시, 아이디어 실험을 위한 스튜디오 인큐베이터 지원, 고객 참여 개발 자금 투입 등을 통해 암호화폐와 웹3.0의 잠재력을 탐구하게 된다.
클리프 저스티스 KPMG 미국 기업혁신 수석은 “현재 메타버스가 창출하는 모든 수익은 대부분 게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게임 부문에서 발전·성숙·개선된 모든 협업 방식이 일반 비즈니스와 소비자 상거래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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