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MBC와 협력 메타버스 통해 월드컵 홍보

메타버스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MBC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통한 월드컵 경기장과 스포츠 중계석 등을 조성하고 카타르 월드컵 홍보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MBC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카타르월드컵경기장 등 다양한 가상 공간을 조성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및 마케팅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로블록스에 카타르 월드컵경기장과 선수들의 라커룸, MBC 미디어센터와 스포츠 중계석 등 다양한 가상 공간을 조성해 지난 9일 오픈했다.

또한 전직 축구선수인 안정환 스포츠 해설위원과 김성주 아나운서, 김나진 아나운서, 서형욱 스포츠 해설위원,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겸 소속 크리에이터 도티 등을 로블록스 캐릭터로 구현했다.

아울러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성주 아나운서 등이 제작 및 더빙에 참여하는 로블록스 배경의 월드컵 홍보 애니매이션 2편을 제작해 11월 중 MBC 지상파 방송 채널 및 유튜브 ‘MBC 스포츠 탐험대’ 채널에 송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인 곽튜브가 프리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월드컵 기간 동안 메타버스와 현실을 넘나들며 월드컵을 홍보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인 MBC와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 새로운 차원의 월드컵 홍보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날 기념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행사 등 다양한 메타버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당사의 역량을 결집시켜 경기를 보는 모든 이들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9월 국내 최초의 기업 대상 메타버스 원스톱 서비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 제작과 운영, 브랜딩까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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