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바이낸스 BNB 조사 착수…한때 5%넘게 급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가 회원수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바이낸스 코인(BN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EC는 2017년 7월 바이낸스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공개) 당시 1,500만 달러 규모의 BNB 토큰 판매가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이외에도 미국 법무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국세청 등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측은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 지침이 미비하다”며 “새로운 지침을 준수하는 동시에 규제 기관이 설정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SEC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2021년에 엄청난 성장을 경험한 BNB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이다. SEC 조사 소식이 알려진 후 일 고점 311.70달러에서 5% 넘는 286.62달러까지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은 7일 오전 8시(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5% 하락한 2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자오창펑(趙長鵬·45)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CEO에 대한 사기 혐의를 두고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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