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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 FTX 해킹 막기 위해 포크 진행…직후 가격 두 배 올라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에 메인 서버가 해킹되는 사건이 발생 막기위해 세럼(SRM)이 포크를 진행했다. 포크 진행한 직후 SRM 토큰 가격이 두 배로 상승했다. 커뮤니티 주도로 진행된 포크가 가격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세럼, 포그 진행
앞서 FTX가 파산신청을 하고 메인 서버가 해킹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SRM은 추가적인 감염을 우려해 포크를 진행했다. 세럼 커뮤니티 주도로 기본 소프트웨어 코드를 복사해 블록체인을 포크시킨 것이다.
솔라나의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신규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고, 준비되는 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FTX 해킹으로 세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고려해 세럼의 코드를 포크하고 프로토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매직에든, 망고마켓즈, 팬텀과 같은 많은 프로젝트에서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세럼 사용을 중단했다.
세럼은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설립한 탈중앙거래소(DEX) 프로젝트로, 거버넌스 토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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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가격 한때 상승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RM은 포크를 진행한 이틀 전, 가격이 0.12달러에서 0.32달러까지 급등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카이코리서치는 “SRM 가격 상승은 포크 후 커뮤니티가 단결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FTX 붕괴 이후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SRM 유동성이 폭락 전보다 풍부해졌다”며 “마켓 메이커들이 가격 방어를 위해 바이낸스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외 거래소 내 SRM 유동성은 고갈에 가까운 상태다.
17일(현지시간)코인마켓캡 기준 SRM은 현재 5.32 내린 0.29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가는 0.2851달러, 최고가 0.356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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