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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2.0 본격 출시…새 LUNA 에어드랍 진행
테라폼랩스가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원상복구 힘든 ‘테라(UST)’ 버리고 새로운 블록체인 ‘ 테라 2.0 ‘ 을 구축키로 했다. ‘ 테라2.0 ‘이 정식 출시했다.
테라폼랩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새로운 테라(테라2.0) 블록체인의 첫 블록이 성공적으로 생성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 발행되는 LUNA 에어드랍도 진행한다.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테라스테이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설치 후 피닉스-1(Phoenix-1)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에어드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피닉스-1이 아닌 ‘메인넷(mainnet)’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된다. 테라스테이션은 테라 블록체인의 지갑 서비스다.
테라2.0에서는 새 LUNA 코인으로 선호하는 검증인에게 스테이킹해 거버넌스 참여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테라2.0도 기존 테라(테라클래식)와 마찬가지로 검증인에게 위임하면 21일간 변경할 수 없다.
다만 테라2.0은 포크(fork)로 이뤄진 게 아닌 완전 별개 체인으로 기존 테라(테라클래식)의 댑(Dapp, 탈중앙화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테라2.0에 이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테라 2.0 출시로 새로운 체인의 LUNA는 LUNA로, 기존 LUNA는 LUNC(루나클래식)로 명명된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17일 테라 2.0 출시를 제안한 것에 대해 테라 블록체인 검증인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투표에서 65.5%의 찬성표가 나옴에 따라 결정된 사안이다.
앞서 진행된 테라 커뮤니티 투표에서 반대가 압도적이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거버넌스 투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 보유량에 비례한 투표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기존 루나를 대량 보유한 주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쉬운 구조다. 루나에 거액을 투자했을수록 이를 바로 포기하기보다, 새 루나를 통한 피해액 보전을 꾀하게 되는 만큼 찬성 비중이 커진 셈이다.
이를 반대하는 투자자들은 테라폼랩스가 UST의 가치 유지 알고리즘을 부실하게 설계해 가격 폭락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외면하는 행보로 보고 있다.
LUNA와 연동돼 가치가 조절되는 UST 특성상, 모든 가상자산 시세가 떨어지는 하락장에선 이번과 같은 ‘뱅크런’ 사태를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분석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테라2.0 출시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가 모두 새 LUNA 에어드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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