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도주설 부인… 檢 “도주 명백”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재 해외에서 행방이 묘연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며 도주설을 부인한 권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권 대표, “도주 중이 아니다”
앞서 싱가포르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권 대표가 자국 내에 있지 않다며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표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도주 중이 아니다”라며 “우리와의 의사소통에 관심을 보이는 정부 기관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숨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버전 다운로드 | iOS 버전 다운로드 |
신규 유저 한정 이벤트(입금 및 거래 시 10,055USDT 보상) <<<< |
검찰, “권도형은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
1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권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이전인 4월 말께 싱가포르로 향하며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를 해산했다.
5월경 가족들도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그 무렵 위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 관계자는 “권 대표 체포영장은 도주 정황이 명백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발부될 수 있었다”며 “출국 당시 제반 정황과 그 이후 태도 등에 비춰보면 수사를 피하고자 싱가포르로 도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검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으며, 지난 8월께에는 변호인을 선임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가 ‘소통에 관심을 보인 정부 기관과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협력이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현재 피의자의 소재 확인,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고, 향후 국외 수사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실체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루나·테라 개발자인 권 대표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자 투자자들로부터 지난 5월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약 넉 달간 수사를 벌인 한국 검찰은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와 창립 멤버인 그리스 국적의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 한모 대표 등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관련페이지:
테라 권도형 체포영장에 밈코인 한때 500% 폭등… LUNA•LUNC 급락↓ (btcc.com)
검찰, 외교부에 테라·루나 권도형 대표 등 5명 ‘여권 무효화’ 요청 – BTCC
‘테라·루나’ 권도형 체포영장 발부…인터폴 적색 수배 절차 – BTCC
한 검찰, 루나 증권성 조사…자본시장법 위반 수사 가능성 – BTCC
스캔하여 다운로드
- 이용 약관
빠른 링크
위험 알림: 암호화폐 거래는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수익을 크게 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레버리지 거래는 이익이 확대되는 동시에 리스크도 수반해 커지니 암호화폐 시장, 레버리지 거래, 거래 규칙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거래할 때는 감당이 가능한 리스크 범위 내에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운영한 거래소, 안정적 운영 13주년 © 2011-2024 BTCC.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