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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1분기 순익 15억달러 육박…은행발 위기 승승장구
달러 기반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올 1분기에만 15억 달러(2조원) 상당의 순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한때 준비금 정보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자금이 이탈하기도 했으나, 경쟁 코인들이 악재에 부딪치는 반면 자금력을 키우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미국 은행발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서클의 USDC로 인해 반사효과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테더, 1분기 순익 15억달러 육박…준비금은 818억 달러 보유
10일(현지시간) 테더는 1분기가 끝나는 지난 3월31일 기준 재무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1분기에 14억8천만 달러(약 1조 9천56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7억 달러였던 지난 분기 순익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세계 5위 독립 회계법인인 BDO이탈리아가 3월 31일자로 작성했다.
테더는 이번 분기 실적으로 초과 준비금을 확충했다. 준비금 초과 금액은 24억4000만 달러(약 3조2256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9억6000만 달러(약 1조2691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9일 기준 테더의 준비금은 818억 달러(약 108조 원)에 이르렀고, 발행량은 794억 달러(약 105조원) 규모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가 보유한 금은 약 34억 달러 규모다. 테더가 금과 BTC(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체 자산 내역도 공개했다. 현금 등가물 및 기타 단기 예금은 약 85%다. 담보 대출 비중은 6.5%로, 이전 8.7%보다 줄였다고 강조했다. 금은 4%, 비트코인은 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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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시총도 유통량도 증가
9일 기준 USDT는 연초 이후 시가총액이 24% 가량 증가한 160억 달러(약 21조2160억 원)를 기록하며 이번 사태의 승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업 카이코의 코너 라이더 애널리스트는 “테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고 페깅이 안정돼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스테이블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테더(USDT) 유통량도 20% 증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현재 테더 유통량은 826억여개다. 2, 3위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USDC)이 301억개, 바이낸스USD(BUSD)가 57억개인 데 비해 압도적인 편이다.
1년 전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계기로 테더도 토큰 발행량 이상으로 준비금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회계 감사 보고서의 신빙성 문제와 더불어 준비금 자산 중 기업 어음에 대한 리스크 문제도 제기됐다. 이런 영향을 받아 시가총액이 급락했는데, 최근 들어 테라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가총액 규모도 회복됐다.
준비금에 대한 시장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테더는 기업 어음 자산을 전부 없애고, 준비금 상당량을 미국 국채로 배분했다고 했다.
신규 발행된 테더에 대한 준비금은 미국 국채 또는 오버나이트 레포(환매조건부채권)로 뒀으며 준비금 중 미국 국채 비중은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테더는 향후 유동성을 보다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은행 예금 비중을 줄이는 대신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테더 상승세는 USDC와 BUSD가 내리막길
테더의 이런 상승세는 미국 은행발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서클의 USDC로 인해 반사효과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BUSD는 미국 당국에 의해 발행이 중단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분기는 미국 은행의 위기로 두 번째로 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서클의 USDC가 타격을 입으면서 여러 토큰들이 함께 달러 페깅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131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격동기를 겪었다고 짚었다.
USDC 준비금 일부가 보관돼 있던 실리콘밸리은행(SVB)가 지난 3월 파산함에 따라 지급 능력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이탈, 토큰 가치가 일시적으로 0.88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약 440억 달러까지 올랐던 시가총액이 300억달러까지 하락했다.
BUSD의 경우는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고소한 뒤, 뉴욕금융감독청(NYDFS)이 BUSD 발행이 중단 명령을 내렸다. BUSD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230억 달러 대까지 늘어났지만, 현재는 규제 소식이 알려진 뒤 지속 감소해 현재 57억 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전통 금융권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체로 고전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테더가 기록한 순이익 규모는 상당한 것이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경우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1억6000만달러에 불과하다.
테더는 1분기에 거둔 순이익을 그대로 USDT 준비금 계좌에 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에 유통중인 USDT 가치보다 더 많은 초과 준비금을 예치시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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