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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애로우캐피털, 법원 명령 받고 청산 절차 진입
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 업체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았으며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3AC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이번 명령은 채권단이 3A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직후에 이뤄졌다.소식통에 따르면 법원은 뉴욕에 소재한 구조조정 자문회사 테네오를 ‘공동 청산인’으로 임명해 파산 절차를 처리하도록 했다.
디지털자산 중개업체인 보이저디지털은 지난 27일 3AC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약 3억23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 1만5250개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보이저디지털은 자산을 환수할 계획이며 법적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3AC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사업 등록을 했다.이에 따라 3AC의 채권자들은 온라인으로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AC의 채권자들은 온라인으로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채무자들이 자금을 환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법원의 청산 명령은 그 기나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중개업체인 보이저디지털은 지난 27일 3AC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약 3억23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 1만5250개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보이저디지털은 자산을 환수할 계획이며 법적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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