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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장관 “비트코인 큰손’ 마이클 세일러 탈세 혐의로 고소”
칼 라신 미국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이 트위터에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이 탈세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칼 라신 미국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린 마이클 세일러를 고소했다”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임원이 10년 이상 컬럼비아 지역구에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DC 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칼 라신 검찰총장은 “마이클 세일러가 DC에 살면서 번 수억 달러에 대한 세금을 회피하도록 도운 혐의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함께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 세일러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두 칼 라신 검찰총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내가 사는 곳은 (DC가 아닌) 플로리다”라며 “DC 측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법정에서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이번 사건은) 마이클 세일러의 개인적인 세금 문제”라며 “우리는 마이클 세일러의 조세포탈을 돕지 않았다. DC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가 공유한 고소장 사본에 따르면 법무장관은 세일러가 플로리다나 버지니아 거주자로 ’가장‘하면서 워싱턴 D.C.의 펜트하우스에 살았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마이크로스트레이트지의 전 최고재무책임자인 마크 린치(Mark Lynch)가 연방 세무 공무원에게 자신의 거주지를 허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거주지를 허위로 표시하여 세법을 회피하는 거주자를 고발자가 신고하도록 권장하는 허위 청구법(False Claims Act)에 따른 첫 번째 소송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마이클 세일러는 BTC(비트코인) 매입 전략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직을 사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퐁 레가 마이클 세일러의 후임으로 CEO를 맡게 됐으며,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해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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