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규제 당국,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 명령…BUSD 8억달러 순유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를 고소할 계획이 전하자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BUSD 투자자들이 테더로 이주해가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 SEC, 팍소스 고소 계획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C는 BUSD가 미등록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USD는 연방 은행 규제기관인 통화감독청의 임시 허가를 받은 뉴욕 규제 신탁회사인 팍소스에서 발행하는 바이낸스 브랜드 스테이블코인이다. 팍소스는 특정 브랜드의 스테이블 코인을 ‘화이트라벨’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이 팍소스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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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DFS,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 명령
미국 규제 당국(NYDFS)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DFS은 팍소스가 BUSD를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쁜 행위자의 플랫폼 사용을 막기 위한 맞춤형, 주기적 위험 평가와 실사 갱신 수행 의무를 위반했다는 설명이다.
뉴욕주 금융서비스부는 이날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팍소스와 바이낸스의 관계를 조사하는 데 있어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다.
팍소스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계약을 통해 테더(USDT), USD코인(USDC)와 함께 3대 스테이블 코인인 BUSD를 발행해 오고 있다. BUSD의 유통 규모는 160억 달러(20조4천640억 원)에 달한다.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도 뉴욕주 금융감독당국의 지시에 따라 팍소스가 새로운 바이낸스USD 발행을 중단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BUSD는 팍소스가 전적으로 소유, 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팍소스는 우리에게 미국 뉴욕금융감독청(NYDFS)로부터 BUSD의 신규 발행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 (미 증권거래위가) 하위테스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규제 불확실성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검토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팍소스도 성명에서 “오는 21일부터 뉴욕 금융서비스부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BUSD 코인 발행을 중단한다고 할 것”이라며 “BUSD 발행을 위한 바이낸스와 관계는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BUSD 발행 중단 명령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미 금융 당국이 거래소를 포함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BUSD 페깅 흔들, 바이낸스에서 8억300만 달러 순유출
팍소스에 BUSD 발행 금지 명령을 하자 암호화폐 시총 7위 BUSD의 패깅이 흔들리고 있다.
BUSD는 어제인 12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페깅이 흔들리더니 오늘 오후 5시경에는 1달러당 0.9993달러로 그 폭이 늘어났다. 코인마켓캡 오후 5시 49분 기준 BUSD는 0.9950달러로 0.05% 이격이 생긴 것으로 나온다. 미 규제당국이 팍소스에 발행 금지를 지시한 여파로 1년만에 최저 수준의 디페깅이 발생한 것이다.
또 난센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하루 동안 8억300만 달러가 순유출 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순유출액이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리서치는 “바이낸스가 고객 예치금을 100% 보유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출금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며 “BUSD의 온체인 유동성은 이미 고갈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카이코의 클라라 메달리 리서치 디렉터는 “BUSD 발행이 중단되면 이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할 방법이 없다”며 “투자자들의 이동은 BUSD 가격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BUSD 예치금 거래량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BUSD를 거래소로 옮겨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는 당분간 BUSD를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하지만 BUSD를 주요 거래 쌍으로 이용하지는 말라”고 밝혔다. BUSD의 시총이 시간이 갈수록 감소할 것도 우려했다. 사용자들이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BUSD 거래페어 지원을 중단하는 등 서비스 조정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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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 당국,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감시 강화
이번 BUSD 발행 중단 명령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미 금융 당국이 거래소를 포함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및 벌금 3천만 달러(377억 원)의 제재를 받았다.
또 지난달에는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와 대출업체 제네시스글로벌캐피털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ETC그룹의 브래들리 듀크 공동 최고경영자는 “BUSD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유동성을 유지하고 많은 양의 거래를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발행 중단은 바이낸스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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