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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제재 위반 혐의로 크라켄(Kraken) 조사
미국 재무부가 글로벌 4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을 이란 경제제재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란 경제제재 위반 혐의
크라켄이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프로그램을 위반한 혐의로 재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종합하면 해당 사실을 제보한 익명의 관계자들은 “크라켄이 이란을 비롯해 시리아와 쿠바에 거주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계정 운영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크라켄이 이란을 비롯해 시리아와 쿠바에 거주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계정 운영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용자 소재지를 보여주는 이 자료에는 이란 1522명, 시리아 149명, 쿠바 83명 등의 수치가 적혀있다.
크라켄은 이란 사용자에게 코인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OFAC은 무역 제재와 금수조치에 대한 면제나 허가를 받지 않은 국가에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금지 대상 국가에는 이란을 비롯해 북한과 시리아, 쿠바가 있다.
크라켄 측은 이와 관련 즉답을 피하며 “미국의 경제제재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고 규제당국에 잠재적인 문제까지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크라켄은 벌금형?
뉴욕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부가 2019년부터 크라켄을 조사해왔다고 전했다. 당시 크라켄의 전직 재무 담당 직원은 자신의 부당해고 소송에서 크라켄이 제재 대상 국가 소재 계정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재무총괄(CFO) 및 규제담당에게 보고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때부터 이란 및 시리아, 쿠바 등 제재 대상국 관련 크라켄 계정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크라켄은 벌금형을 받게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재무부 OFAC는 2020년 지갑 서비스 비트고에 제재 위반 183건을 이유로 벌금 9만8천달러를 부과했고, 지난해에는 가상자산 지불 서비스 운영사 비트페이에 제재 위반 2102건을 이유로 50만달러의 벌금을 매겼다.
크라켄과 재무부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아무런 사실관계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재무부 대변인은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제재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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