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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연준 의장, 9월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시사…미 증시↑
미국이 40년여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고통을 겪으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연준이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9월에도 ‘자이언트스텝’ 가능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다음 FOMC 회의에서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향후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극도로 경직돼 있고 물가상승률은 너무나 높다”면서 “향후 몇 달간 물가상승률이 내려간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꺾일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기에 추가 긴축이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언급은 9월 FOMC 정례회의가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의 여지를 남긴 것이지만, 시장은 곧바로 이어진 파월 의장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에 더 주목했다.
그는 “통화정책 스탠스가 더욱 긴축적인 방향으로 가면, 나중에는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 급등, 나스닥 4.06% ↑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2,19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56포인트(2.62%) 급등한 4,02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85포인트(4.06%) 폭등한 12,032.42에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는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일로는 지난 2008년 12월 16일 이후 최대폭 상승 랠리라고 전했다.
당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0.25%로 인하한 바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주가가 급반등하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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