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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디지털 “FTX 통해 고객 자금 반환 예정”…청문회 10/19 개최
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중개 업체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경매에서 FTX가 14억 달러로 최종 낙찰을 받은 가운데 보이저디지털이 자사가 가진 고객 자금을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통해 반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보이저의 파산 절차 담당 변호사는 FTX US의 인수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에서 고객 자금 반환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7월 파산을 신청한 보이저디지털은 법원을 통해 자산 경매를 진행해왔다.
이달 26일(현지시간) FTX 산하 FTX US가 보이저 및 관련 자산에 대한 매입 경매에서 최종 낙찰되면서 낙찰가는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의 현 시장가치 13억1천100만달러(약 1조8천700억원)에 1억1천100만달러를 얹은 14억2천200만달러(약 2조200억원)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보이저디지털 변호인은 마이클 와일스 담당 판사에게 해당 서류가 고객 자산을 반환할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담당 변호인에 따르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FTX 플랫폼을 통해 반환 된다. 만약 해당 암호화폐가 FTX에서 지원되지 않을 경우 이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
FTX에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보이저가 자금 반환에 대한 책임을 이어간다. 다만 암호화폐/현금 중 어느 것으로 지급할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정확한 절차는 다음 주 공개 성명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객 자금 반환에 관한 청문회는 10월 19일에 열린다.
보이저디지털 변호인은 “채권자와 고객에게 자금 반환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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