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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가짜 원숭이 NFT 대응 소송 제기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제작사 유가랩스가 BAYC를 모방해 NFT를 제작한 라이더 립스(Ryder Ripps)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더블록은 “유가랩스가 라이더 립스와 관계자들을 ‘모방 NFT’를 제작해 판매함으로써 원본 NFT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고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가랩스는 “라이더 립스가 BAYC 원본 이미지를 이용해 모방 NFT를 만들어 그것들을 ‘RR/BAYC’라고 불렀다”며 “그 NFT를 가지고 NFT 시장을 가득 채우면서 BAYC NFT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라이더 립스는 “유가 랩스가 BAYC를 사용해 동양인과 흑인을 유인원화하는 방식으로 인종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며 “또한 의도적으로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나치의 호루라기를 삽입한 데는 숨은 동기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가랩스는 “우리를 향한 명예훼손, 지속적인 침해 행위, 기타 불법적 시도를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또한 유가랩스는 공식 미디움을 통해 BAYC에 원숭이가 포함된 이유, 로고 디자인에 대한 영감, 회사명(유가랩스) 의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피고 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라이더 립스는 지난 5월 기존 1만개의 BAYC NFT 이미지를 따와 ‘RR/BAYC’ NFT를 제작했다.
유가랩스는 RR/BAYC NFT는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픈씨에서 ‘가짜일 수도 있음(possibly fake)’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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